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이지호(24)씨가 오늘(9월23일) 경남 창원시 진해구의 해군사관학교 웅포 강당에서 해군 사관후보생으로 정식 입교했다.
입교식에는 지난 15일 입영한 제139기 84명(남자 63명, 여자 21명) 가운데 남자 후보생 1명이 가입교 기간에 퇴영해 83명이 참석했다.
입교식에서 이지호씨는 절도있는 동작으로 거수경례와 선서를 하며 정예 해군 장교가 될 것을 다짐했다.
뉴욕에서 출생했지만 입대전에 미국 시민권을 포기한 이씨는 앞으로 39개월간 복무하며 2028년 12월 제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