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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지구의 날'.."무료 대중교통부터 나무 심기까지"

오늘(22일)은 제56주년 ‘지구의 날’이다.

‘지구의 날’을 맞아  LA와 오렌지 카운티 등 남가주 전역에서는 환경 보호를 위한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오늘 가장 눈에 띄는 혜택은 LA 메트로(Metro)의 무료 운행이다.

오늘 하루 메트로 버스와 전철, 바이크 셰어, 마이크로 서비스가 시스템 전역에서 무료로 제공된다.

스테파니 위긴스 메트로 CEO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만으로도 자가용 운전 대비 탄소 배출을 45%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컬버 시티에서는 '학교 가는 안전한 길'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일부 학교 인근 도로에서는 차량 통행을 제한하고, 학생들이 도보나 자전거로 등교하며 환경 보호를 실천하는 '차 없는 거리' 행사가 진행된다.

그런가하면 남가주 곳곳에서는 실질적인 환경 개선을 위한 활동도 펼쳐진다.

사우스 LA에서는 최대 500파운드까지 쓰레기를 무료로 처리할 수 있는 불법 투기 방지 캠페인이 실시된다.

또 앤텔롭 밸리에서는 와츠 지역 청소년 약 100명이 참여해 레드우드와 세쿼이아 나무를 심는 재조림 활동에 동참한다.

LA한인타운 인근 맥아더팍에서는 LA시 당국은 빗물을 재활용하는 4,000만 달러 규모의 스마트 워터 프로젝트 계획을 발표한다.

이와 더불어 시각적인 즐거움과 교육적 메시지를 담은 행사도 마련됐다.

산타모니카 피어의 퍼시픽 파크에서는 태양광 에너지를 사용하는 페리스 휠이 90피트 높이의 거대한 '회전하는 지구본' LED 디스플레이를 선보이며 재생 에너지의 중요성을 알린다.

또한, 말리부 페퍼다인 대학교에서는 유명 환경 운동가 빌 맥키번의 기후 위기 강연이 진행된다.

오렌지 카운티에서도 어바인 어린이 박물관의 교육 프로그램, 헌팅턴 비치 해변 청소, 가든 그로브 도서관의 지속 가능한 정원 가꾸기 등 가족 단위 참여객을 위한 행사가 풍성하게 열릴 예정이다.

지난 1970년 처음 제정된 '지구의 날'은 현재 전 세계 190여 개국에서 기념하고 있으며, 남가주 지역 사회 역시 매년 그 의미를 더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