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카운티 플러튼 칼리지에서 발견된 박쥐가 광견병 양성 판정을 받아 보건당국이 주의를 당부했다.
오렌지카운티 보건국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 3시 30분쯤 캠퍼스 음악 건물 인근 계단에서 해당 박쥐가 발견됐다.
보건당국은 박쥐와 직접 접촉했거나 접촉 장면을 목격한 경우 즉시 감염병 관리 부서에 연락해 노출 여부를 평가받을 것을 권고했다.
또 반려동물이 박쥐와 접촉했을 가능성이 있을 경우 수의사 상담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광견병은 감염된 동물의 침을 통해 전파되며, 주로 물림을 통해 감염되고 증상이 나타나면 치명적일 수 있다.
특히 박쥐는 미국 내 광견병 노출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며, 이빨이 매우 작아 물린 사실을 인지하지 못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당국은 야생동물과의 접촉을 피하고, 반려동물 예방접종을 철저히 하며, 노출이 의심될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찾을 것을 당부했다.
관련 신고나 문의는 오렌지카운티 보건국(714-834-8180) 또는 동물관리국(714-935-6848)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