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미밸리에서 13세 청소년이 열차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벤투라 카운티 소방국에 따르면 사고는 지난 25일 오후 6시 30분쯤 세쿼이아 애비뉴와 이스트 로스앤젤레스 애비뉴 철도 건널목에서 발생했다.
시미밸리 경찰국은 해당 청소년이 두 바퀴가 달린 전동 장치를 타고 세쿼이아 애비뉴 동쪽 보도를 따라 남쪽으로 이동하던 중 암트랙 열차와 충돌했다고 밝혔다.
초기 조사 결과, 건널목에서 제때 멈추지 못한 채 선로에 진입한 것이 사고 원인으로 파악됐다.
숨진 학생는 현장에서 응급조치를 받았지만 끝내 숨졌으며 신원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시미밸리 교육구 소속 학생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지역사회 공지를 통해 “이번 사고는 매우 비극적인 일이며, 유가족과 친구, 학교 공동체에 깊은 위로를 전한다”고 밝혔다.
당국은 자전거, 전기자전거, 전동 장치 이용자들에게 철도 건널목과 도로 인근에서 반드시 신호를 확인하고 완전히 정지할 것을 강조했다.
또한 경찰은 이번 사고와 관련한 제보가 있을 경우 교통 수사 담당자에게 연락(805-583-6224)해 달라고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