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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역대 실적’.. CEO 교체 속 기대·부담 커진다

애플이 역대 최고 수준의 2분기 실적을 기록한 가운데 오는 9월 CEO 교체를 앞두고 차기 경영진이 큰 기대와 부담을 동시에 안게 됐다.

애플은 어제(30일) 실적 발표에서 2분기 매출이 1,112억 달러로 전년 대비 17% 증가했다고 밝혔다. 

팀 쿡(Tim Cook) CEO는 이를 “역대 최고 3월 분기 실적”이라고 평가했다.

아이폰 매출은 570억 달러로 전년 대비 22% 증가하며 시장 예상치와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다.

이번 실적 발표는 쿡 CEO가 9월 퇴임하고 존 터너스(John Ternus)가 후임으로 취임할 예정이라고 발표된 이후 처음 진행됐다

이에 따라 터너스는 현재의 강력한 실적을 유지하는 동시에 새로운 제품과 성장 동력을 창출해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됐다.

터너스는 실적 발표에서 쿡의 경영 철학을 이어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재무 의사결정에서의 신중함과 규율을 강조하며 해당 기조를 유지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날 애플 주가는 장 마감 후 한때 하락했지만 이후 3% 이상 상승으로 전환됐다.

한편 애플은 AI 전략과 관련해 독립형 소프트웨어보다 아이폰 등 자사 기기에 AI 기능을 통합하는 접근 방식이 경쟁력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