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의 김혜성이 주전 유격수 무키 베츠(Mookie Betts)의 복귀를 앞둔 가운데 인상적인 타격 성과를 이어가며 로스터 경쟁에서 입지를 넓히고 있다.
김혜성은 베츠의 부상 공백 기간 동안 미겔 로하스(Miguel Rojas), 알렉스 프리랜드(Alex Freeland)와 함께 내야를 맡으며 출전 기회를 얻었다.
이 가운데 김혜성은 2026 시즌 타율 0.296, OPS 0.760을 기록하며 지난해보다 한층 안정된 타격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삼진율은 약 9%포인트 감소하고 볼넷 비율은 7%포인트 증가하는 등 타석에서의 완성도가 크게 개선됐다.
반면 프리랜드는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성적을 이어가고 있다.
삼진 비율은 다소 줄었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이며, OPS와 wOBA 역시 지난해와 큰 차이를 보이지 못하고 있다. 현재로서는 로스터 경쟁에서 밀리는 모습이다.
로하스는 제한된 출전 기회 속에서도 타율 0.341, OPS 0.852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역할을 이어가고 있다.
다만 베츠의 복귀 시점은 아직 불확실하다.
최근 타격 훈련 도중 옆구리 통증이 재발하면서 재활 일정이 일부 지연된 것으로 전해졌다.
베츠는 조만간 타격 훈련을 재개할 계획이지만, 정확한 복귀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다.
이로 인해 김혜성은 현재의 상승세를 유지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으며, 프리랜드 역시 반등 기회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