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샌디마스 지역에서 아시안 여성이 일본도, 사무라이검에 찔려 사망한 가운데 용의자로 배우자인 40대 여성이 체포됐다.
은 지난 18일 애로우 하이웨이와 시에네가 애비뉴 사이 300블락 사우스 헌팅턴 애비뉴에서 발생했다.
LA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올해 44살 여성 웨이체인 황은 자신의 아내인 47살 첸 첸 페이와 자택에서 언쟁을 벌이다 사무라이검을 휘둘러 페이를 살해했다.
당시 목격자에 의해 촬영된 영상에는 한 여성이 주택가에서 피범벅이 된 채 사무라이검을 손에 쥐고 도움을 요청하는 모습이 포착된 바 있다.
황의 시어머니이자 숨진 페이의 어머니로 확인된 이 여성도 황의 공격을 받았지만, 칼을 빼앗고 도움을 요청할 수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셰리프국은 오늘(25일) 황을 체포, 구속했다고 밝히면서 사건에 연루된 이들이 중국어를 사용한다는 점을 언급하며 언어 장벽으로 인해 조사가 지연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