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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주 이번주 추웠다 더웠다 ‘롤러코스터’ 날씨

이번 주 초 남가주 일대에 흐리고 선선한 날씨가 이어지겠지만, 다가오는 마더스 데이(Mother’s Day) 주말에는 기온이 치솟으며 급격한 더위가 찾아오는 등 극명한 날씨 변화가 예상된다.

이같은 급격한 날씨 변화에 감기도 유행하는 만큼 주민들은 건강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국립기상청(NWS)에 따르면 오늘(4일)과 내일(5일) 사이, 남가주 해안과 산간 지역을 중심으로 짙은 해양층의 영향으로 대체로 흐리고 지역에 따라서는 이슬비가 내릴 전망이다.

대부분 지역에서 강우량은 0.25인치 미만으로 적겠지만, 오렌지 카운티와 인랜드 엠파이어 등 일부 지역은 내일 오후까지 약간의 비가 이어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낮 기온도 대체로 60도대에 머물며 평년보다 낮은 서늘한 날씨를 보이겠다.

오늘 낮 최고 기온은 LA 다운타운 67도, 샌 클레멘테 64도, 플러튼과 어바인 68~69도 등으로 예보됐다.

서늘한 기온은 오는 수요일부터 서서히 오르기 시작해 금요일부터 본격적인 더위가 찾아올 예정이다.

오는 일요일인 마더스 데이 당일에는 LA 다운타운 90도, 인근 밸리 지역은 최고 100도까지 치솟을 확률이 50%에 달한다.

특히 인랜드 엠파이어는 90도 중반, 저지대 사막 지역은 100도를 훌쩍 넘길 것으로 보이며, 북가주 실리콘밸리와 이스트 베이 내륙 역시 90도 초반의 더운 날씨가 예상된다.

기상청은 이번 주말 찾아올 급격한 기온 상승으로 인해 노약자와 어린이, 반려동물 등 열에 취약한 계층의 온열 질환 위험이 높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기후예측센터(CPC)는 이달(5월) 중순까지 캘리포니아 전 지역이 평년보다 높은 기온을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올해 3월이 캘리포니아를 포함한 미 전역에서 132년 만에 가장 더운 3월로 기록된 데 이어, 올봄 기온이 지속적으로 높은 추세를 보일 수 있다는 관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