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카운티 요바린다에서 어제(12일) 대형 수도관이 파열되면서 인근 주택가가 침수되고 47가구가 한동안 물 공급이 끊기는 피해를 입었다.
OC 소방국에 따르면 수도관 파열 사고는 오늘 오후 2시 직후 16700 블락 카밀 플레이스 인근 주택가에서 발생했다.
8인치 규모 수도관이 파열되며 진흙과 잔해가 섞인 물이 인근 주택가로 급속히 흘러들었다.
최소 5채 주택의 마당이 침수됐고, 일부 주택은 차고와 출입구 주변까지 진흙물이 들어찬 것으로 전해졌다.
파열된 수도관은 주택가 옆 로즈 드라이브에 매설된 약 50년 된 노후 배관으로 확인됐다.
복구 작업이 진행되는 동안 인근 47가구는 수 시간 동안 단수 피해를 겪었다.
주민들은 갑작스럽게 밀려든 물과 진흙으로 조경 시설과 과수 등이 피해를 입었다고 전했다.
일부 주민은 “물이 강처럼 밀려들었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복구 인력은 밤늦게까지 파손된 수도관 보수와 신규 밸브 설치 작업을 이어갔으며, 대부분 가구는 이날 밤늦게 물 공급이 재개됐다.
시 관계자들은 오늘(13일) 작업 완료 이후 피해 가구들을 개별 방문해 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