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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타바이러스 노출 CA주민 추가 확인..총 5명으로 늘어

네덜란드 크루즈선 'MV 혼디우스(MV Hondius)'호에서 발생한 치명적인 한타바이러스 확산 사태와 관련해, 바이러스에 노출된 캘리포니아 주민이 한 명 더 확인됐다.

캘리포니아주 공중보건국(CDPH)은 이로써 지금까지 한타바이러스에 노출된 캘리포니아 주민은 총 5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이들 모두 특별한 증상은 보이지 않고 있다고 보건국은 전했다.

이번에 새롭게 확인된 캘리포니아 주민은 발병 사실이 알려지기 전 크루즈선에서 내려 캘리포니아주로 돌아왔다가 다시 해외로 출국한 상태다.

현재는 남태평양의 영국령 핏케언 제도에 머물고 중이며,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와 영국 보건당국이 건강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있다.

앞서 노출된 주민 2명은 네브래스카 대학 의료센터에 격리 중이며, 나머지 2명은 산타클라라와 새크라멘토 카운티에서 지역 보건당국의 관리를 받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이번 크루즈선 승객 중 사람 간 전파가 가능한 '안데스 바이러스' 확진자는 11명이며 이 중 3명이 숨졌다.

한타바이러스는 쥐의 배설물이나 침을 통해 감염되지만, 이번 안데스 변종은 사람 사이의 접촉으로도 전염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잠복기가 최대 6주에 달해 추가 확진자가 나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으로, 보건당국은 계속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