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지역에 미세먼지주의보가 발령됐다.
남가주대기정화국은 오늘(4월12일) 오후 3시까지 LA 카운티 일대에 미세먼지주의보를 발령한다고 발표했다.
미세먼지주의보는 어제(4월11일)부터 발령된 것인데 오늘 오후 3시까지로 주의보를 연장한 것이다.
이에 따라 Central LA 카운티를 비롯해 해안가, Santa Clarita Valley, San Fernando Valley, San Gabriel Valley 등에 강한 바람과 건조한 날씨 등이 어우러져 미세먼지를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남가주대기정화국은 LA 지역 오늘 공기 질이 Moderate에서 Unhealthy 사이를 왔다갔다 할 것이라며 호흡기 질환자나 천식 환자 등 공기 상태에 예민한 사람들 경우 특히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야하는 하루라고 당부했다.
남가주대기정화국은 바람의 영향에 따라 매 시간마다 미세먼지 상태가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미세먼지주의보의 영향을 받는 지역에서는 오늘 하루 집 창문과 대문 등을 반드시 닫아둘 것이 권고됐다.
외부 공기가 좋지 않기 때문에 문을 닫아두는 것이 좋다.
또, 오늘 미세먼지주의보가 내려진 지역에서는 바람과 함께 미세먼지가 결합해 시야를 흐릴 수 있어 운전자들 경우에 매우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는 경고도 나왔다.
구체적으로 LA 카운티 산악 지역과 Santa Clarita, San Gabriel Valley, Malibu 해안가, Santa Monica 산악, LA 카운티 해안가, San Fernando Valley, Downtown LA 등을 비롯해 나머지 LA 카운티 전역에 오후 3시까지 미세먼지주의보가 계속된다.
오늘 LA 카운티에는 강풍주의보도 내려졌는데 저녁 9시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