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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1,500원대..코스피 장중 8천 돌파 후 6% 급락

원·달러 환율이 6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한 달여 만에 다시 1,500원 선을 넘어섰다.

오늘(1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9.8원 오른 1,500.8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환율이 장중과 종가 기준 모두 1,500원을 넘어선 것은 지난달(4월) 7일 이후 처음이다.

환율은 장 초반 1,494원대로 출발했지만 오후 들어 상승폭이 커지며 한때 1,507원대까지 치솟았다.

시장에서는 미·중 정상회담에서 중동 분쟁 해소와 관련한 뚜렷한 성과가 나오지 않은 데 대한 실망감으로 달러 강세가 이어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여기에 영국 정치 불안으로 파운드화 가치가 급락한 점과 미국의 물가 지표가 예상보다 강하게 나오면서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진 점도 달러 매수 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코스피는 오늘 8,000을 넘었다가 급격히 방향을 바꿨다.

코스피는 외국인의 대규모 매도세 속에 전날보다 6.12% 급락한 7,493.18로 장을 마쳤다.

외국인은 코스피를 약 5조 6천억 원 순매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