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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테벨로 주택 화재로 3명 숨져..'가정폭력 가능성' 수사

LA카운티 몬테벨로에서 발생한 주택 화재로 성인 2명과 어린이 1명이 숨진 가운데, 경찰이 가정폭력과 관련된 사건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화재는 어제(14일) 새벽 4시 30분쯤 100 블럭 사우스 5가 인근 한 주택에서 발생했다.

현장에서는 남성과 여성이 중태로 병원에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고, 집 안에서는 미성년자 1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몬테벨로 경찰국의 루이스 로페즈 국장은 "현장에 출동했을 당시 한 남성이 몹시 흥분한 상태로 비명을 지르며 집 밖으로 달려 나오는 것을 목격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 남성을 이번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했으며, 이번 화재가 가정 폭력과 관련된 다툼 끝에 고의로 저질러진 방화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방화 수사관들은 화재의 정확한 발화 지점과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정밀 감식을 벌이고 있다.

경찰은 이번 사건이 지역사회 전체에 큰 충격을 안긴 비극이라며, 특히 어린이가 희생된 점에 슬픔이 더욱 크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