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카운티 가든그로브의 한 항공우주산업 관련 부품 공장에서 발생한 대규모 유독성 화학물질 누출 사고가 3일째 이어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개빈 뉴섬 CA 주지사는 오늘(23일) 오렌지카운티에 주 차원의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당국이 여전히 폭발 가능성을 배제하지 못하면서 주민 수만 명의 대피령도 계속되고 있다.
오렌지카운티 소방국에 따르면 누출 사고는 지난 21일 가든그로브 웨스턴 애비뉴에 위치한 GKN Aerospace 시설에서 발생했다.
소방국은 아크릴 플라스틱 원료로 사용되는 인화성 화학물질 ‘메틸 메타크릴레이트’가 저장된 3만4천 갤런 규모 탱크에서 사고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가든 그로브 주민들이 맨 처음 대피령을 받았고 어제(22일)는 사이프레스, 스탠턴, 애너하임, 부에나 팍 등으로 확대됐다.
소방 당국은 한때 상황이 안정되는 듯했지만, 탱크 내부 온도가 다시 상승하면서 폭발 또는 대규모 유출 위험이 커졌다고 오늘(23일) 밝혔다.
오렌지카운티 소방국 크레이그 코비 국장은 “탱크가 결국 파열되거나 폭발할 가능성이 있다”며 “현재로서는 시간 문제”라고 설명했다.
코비 국장은 "두 가지 선택지만 남았다"며 "하나는 탱크가 손상되면서 7천 갤런의 화학물질이 주차장으로 쏟아지는 것, 다른 하나는 열 폭주 현상이 일어나며 폭발이 발생하고 주변 탱크까지 영향을 받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당국은 화학물질이 흘러나올 경우 하천에 유입되지 않도록 차단벽을 설치 중이다.
전화번호: 가든 그로브 24시간 긴급 전화(714-741-5444), 오렌지 카운티 공공정보 핫라인(714-628-7085), OCFA 의료 정보 핫라인(714-538-250)
대피소: 마일 스퀘어 지역 공원 내 프리덤 홀( 파운틴 밸리), 존 F. 케네디 고등학교(, 라 팔마- 현재 만석), 사바나 고등학교(, 애너하임), 오션뷰 고등학교(, 헌팅턴 비치)
이 밖에도 오렌지카운트 내 도 대피로소 운영 중이며 멤버십은 요구되지 않는다.
누출 사고 관련 업데이트는 가든그로브 시 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