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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보] 비밀경호국, 백악관 총격범 사살... 트럼프는 무사

백악관을 향해 총기를 발사한 괴한이 경호 요원들의 대응 사격에 의해 사살된 것으로 확인됐다.

총격 당시 백악관에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머물고 있었으며 비밀경호국과 연방수사국(FBI) 요원, 경찰관들이 현장을 봉쇄하고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비밀경호국에 따르면 총격은 동부시간 저녁 6시가 지난 직후 17번가와 펜실베이니아 애비뉴 교차로에서 발생했다. 

비밀경호국 요원은 대응 사격으로 용의자를 맞췄으며 용의자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사망 판정을 받았다고 당국은 밝혔다.

이번 총격전으로 행인 1명도 총에 맞았다. 다만 이 행인이 총격범이 쏜 총에 맞았는지, 요원들의 대응 사격에 의해 피격됐는지 여부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

아울러 비밀경호국 요원 가운데 부상자는 없었고, 사건 당시 트럼프 대통령이 백악관에 있었지만 아무런 영향을 받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이 발생한 교차로는 백악관 단지 내 아이젠하워 행정동 바로 옆으로 백악관 본관과는 직선거리로 0.1마일밖에 되지 않는 거리다.

로이터 통신은 법집행 당국을 인용해 "용의자는 백악관 인근의 검문소로 접근했으며 경찰관들에게 총을 발사했다"고 보도했다.

백악관에 있던 뉴스네이션 기자는 "25∼30발의 연속적인 총성을 들었다"며 "비밀경호국 요원들이 기자들을 브리핑실로 대피시켰다. '총격 발생!, 엎드려!'라고 외치며 우리들을 최대한 빨리 이곳(브리핑실)으로 데려왔다"고 말했다.

폭스뉴스는 총격범이 백악관을 향해 권총을 3발 발사했으며, 이에 비밀경호국 대원들이 대응 사격을 해 총격범을 제압했다고 보도했다.

사건 직후 캐시 파텔 FBI 국장은 "FBI가 현장에 출동했으며 백악관 인근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에 대응하는 비밀경호국을 지원하고 있다"며 "가능해지면 추가 정보를 공개하겠다"고 적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