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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차량 정비업체 대형 화재…한때 대피령·정전 발생

LA카운티 사우스 게이트 지역 한 차량 정비업체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해 한때 인근 주민들에게는 실내에 머무르라는 대피령(shelter-in-place order)이 내려지고 수백 가구가 정전 피해를 겪었다.

LA카운티 소방국에 따르면, 화재는 어제(25일) 오후 2시 40분쯤 11800 블럭 인더스트리얼 애비뉴에 위치한 1층 상업용 건물에서 발생했다.

불길이 빠르게 번지면서 대응 단계는 2급 경보로 격상됐다.

당국은 가필드 애비뉴와 임페리얼 하이웨이 일대 주민들에게 실내 대피령을 발령했고, 경찰은 구조 작업을 위해 가든데일 스트릿과 인더스트리얼 스트릿 주변 접근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현장에서는 검은 연기가 대량으로 치솟으며 인근 상공을 뒤덮었고, 소방대원들은 사다리차와 지붕 위에서 진화 작업을 벌였다.

화재 여파로 인근 약 500가구에는 정전도 발생했다.

남가주 에디슨(SCE)에 따르면, 정전은 어제 오후 3시 30분 직전에 시작됐으며, 밤이 되면서 대부분 복구됐지만, 일부 가구는 한동안 전력 공급이 끊긴 상태였다.

소방당국은 오후 4시 19분쯤 큰 불길을 잡았다고 밝혔으며, 이후 실내 대피령도 해제됐다.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

당국은 현재 화재 원인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