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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 버나디노서 모친과 2살 아들 숨진채로 발견 .. 살인 - 자살

샌 버나디노 카운티에서 한 여성이 자신의 아들과 숨진채로 차량안에서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에 따르면 국립공원 레인저는 지난 8일 15번 프리웨이 동쪽 자이직스(Zyzzyx) 로드 지역에서 여성 1명과 아동 1명이 탑승한 차량 1대를 발견했다. 

차량 내부에 있던 여성과 아동은 숨진 상태였다. 

조사 결과 숨진 여성과 아동은 각각 올해 46살 알마 몰리나(Alma Molina)와 그녀의 2살된 아들인 에릭 비야레알(Erik Villarreal)로 확인됐다. 

발견되기 하루전인 지난 7일 몰리나와 비야레알과 관련한 실종 신고가 접수됐지만 숨진채로 발견된 것이다. 

경찰은 몰리나가 아들인 비야레알에게 총격을 가해 살해한 뒤 자신도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중인 한편, 주민들의 제보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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