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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 Laguna Niguel Fire, 발생 1주일만에 진화율 90%

Orange 카운티 지역 산불의 진화작업이 주말을 지나며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는 모습이다.

Orange 카운티 소방국은 오늘(5월17일) Laguna Niguel Fire가 90% 진화됐다고 밝혔다.

지난주 수요일 오후에 시작된 Laguna Niguel Fire는 한 때 기세를 크게 올리며 Coronado Pointe 지역을 위협했지만 지난 주말 수백명 소방관들이 투입돼 진화 작업을 벌여서 불길을 대부분 잡아서 고비를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Laguna Niguel Fire는 지금까지 약 200 에이커를 전소시켰는데 주택 20채가 파괴됐고, 11채는 부분적으로 피해를 입었다.

이 때문에 지난주 지역 사회에 강제대피령이 내려지면서 900여 가구가 긴급하게 집을 떠나 대피해야 하는 상황이 됐다.

다행히 주말을 지나며 불길의 위력이 많이 꺾이면서 이제 대부분 가구는 집으로 돌아간 상태다.

아직도 복귀하지 못하고 대피중인 경우는 이제 30여 가구 밖에 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주말 동안 사투를 벌인 소방관들 중에서는 총 2명이 부상당했는데 가벼운 부상으로 알려졌다.

이번 Laguna Niguel Fire는 지난 11일(수) 오후 2시44분쯤 South Orange 카운티 폐수관리국의 Coastal Treatment Plant에서 시작됐다.

Laguna Niguel Fire는 처음 시작된 후 당시 강하게 불던 바람과 결합해 순식간에 강력한 산불로 발전해 인근 지역을 위협하기도 했다.

아직도 Laguna Niguel Fire 영향을 받고 있는 지역 주민들은 1-949-362-4300으로 전화하면 Laguna Niguel 시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