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음주운전 혐의로 체포됐던 낸시 펠로시 연방 하원의장의 남편, 폴 펠로시는 자동차 사고 후 적발된 것으로 드러났다.
캘리포니아 고속도로 순찰대 CHP는 어젯밤(30일) 낸 성명에서 올해 82살 폴 펠로시가 몰던 2021년형 포르셰가 나파 지역 욘트빌 인근 한 교차로에서 2014년형 지프 차량에 들이받힌 후 체포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고로 다친 사람은 없었다.
또 지프 차량을 몰던 48살 운전자는 체포되지 않았다.
폴 펠로시는 28일 토요일 밤 11시 44분 혈중 알코올 농도 0.08% 이상인 상태에서 차를 몰다 경찰에 적발돼 구치소에 수감됐다 다음날인 일요일 아침 보석금 5천 달러를 내고 석방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