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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리토스 대형 쇼핑몰서 떼강도..쇼핑객들 앞 버젓이 범행

지난 주말 세리토스 대형 쇼핑몰에서 떼강도 사건이 발생해 당국이 수사에 나섰다.

LA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지난 28일 토요일 밤 9시쯤 대형 쇼핑몰인 로스 세리토스 센터에서 떼강도 사건이 발생했다.

LA카운티 셰리프국은 떼강도단이 처음에 의류매장 포에버 21을 털은 뒤 화장품 매장인 세포라에서 두 번째 강도행각을 벌였다고 밝혔다.

특히 세포라에서 범행 장면은 쇼핑객 휴대전화에 고스란히 담겨 틱톡에 올라왔는데, 용의자들은 직원들과 쇼핑객들 여러명이 바로 앞에 있는데도 개의치 않고 강도행각을 벌여 충격을 더한다.

영상을 보면, 후드를 뒤집어쓴 용의자 3명은 직원들과 쇼핑객들 사이에서 버젓이 선반의 화장품들을 커다란 검은색 쓰레기 봉지에 쓸어담은 뒤 유유히 걸어 매장을 빠져나간다.

세포라 매니저는 남성 2명과 여성 1명인 이들 용의자들이 이전에도 두 차례 강도행각을 벌인 적이 있다고 말했다.

LA카운티 셰리프국은 이 사건에 대한 조사를 벌이는 가운데 관련 정보를 알고 있는 주민들에게 제보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