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가주 나파 밸리에서 산불이 발생해 대피령이 발령됐다.
Cal Fire에 따르면 산불은 어제(31일) 오후 4시 1분쯤 나파 카운티 2300 올드 소다 스프링스 로드에서 보고됐다.
이후 Old Fire로 명명된 이 산불은 빠르게 번져 570에이커를 전소시켰고 진화율은 5%라고 Cal Fire는 어제 저녁 밝혔다.
이 산불은 건물들을 위협하며 일대에는 강제 대피령이 내려졌다.
Cal Fire에 따르면 소다 캐년 로드를 따라 위치한 모든 가구들에 대피령이 발령됐다.
또 실버라도 트레일은 출입이 금지됐다.
이 지역에서 대형 산불이 일어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17년 북가주 산불 여러개가 합쳐져 발생하며 수주에 걸쳐 수만 에이커를 태울 당시 이곳에서는 Atlas Fire가 발생했었던 만큼 어제 산불로 주민들과 소방관들 모두 악몽이 되살아나는 분위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