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드윈 팍 고등학교에 위협 가한 재학생 체포

볼드윈 팍 지역에서 고등학교에 위협을 가한 학생이 경찰에 체포됐다.

볼드윈 팍 경찰은 시에라 비스타 고등학교에 재학하는 학생이 지난달(5월) 25일 수업을 마친 후 첫 번째 위협을 가했다고 어제(31일) 밝혔다.

당시 경찰은 탐지견을 동원해 학교에서 폭발물 수색에 나섰지만 어떠한 물체도 발견하지 못했다.

이후 이 용의학생은 학교 교직원을 상대로 더 많은 위협들을 가했고, 볼드윈 팍 경찰은 연방 수사국 FBI 도움을 받아 해당 학생의 신원을 파악하는데 성공했다.

경찰은 그후 용의학생 집에서 증거물을 압수한 뒤 학생을 체포했다.

학생은 미성년자임에도 불구하고 당국과 학교 관계자들은 용의학생을 기소할 방침이다.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당국은 학부모들에게 자녀가 등교하기 전 자녀의 가방을 확인해줄 것을 요청했고, 학교 캠퍼스에서는 각 학생들의 가방 검사를 진행한다.

볼드윈 팍 경찰은 또 이번 학기가 끝날 때까지 학교 캠퍼스 주변에 경계를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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