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lam News

촉매변환기 절도단 ‘일망타진’..28명 체포

샌버나디노 셰리프국이 촉매변환기 절도 용의자들을 대거 적발했다.

셰리프국은 이번 사건이 리버사이드 소재 인랜드 엠파이어 정비소(Inland Empire Auto Repair)를 중심으로 발생했다고 오늘(9일) 밝혔다.

남가주에서는 코로나19 사태속 촉매변환기 절도 사건이 급증했다.

CA주 차량등록국 DMV와 경찰은 태스크포스를 꾸려 치노힐스와, 치노, 업랜드, 몬클레어, 온타리오, 샌버나디노 지역에서 대대적인 합동 수사를 실시했다.

특히 촉매 변환기 불법 유통이 의심되는 정비소 및 재활용 기관 64곳을 대상으로 집중 수사를 벌였다.

이를 통해 수사 당국은 총 28명을 체포하고, 112개의 촉매변환기를 회수했다.

또 유해물질관리국은 정비소에 환경법 위반 관련 티켓 4장을 발부했다.

한편 촉매 변환기는 차량 하부에 설치돼 배기 가스의 유해 성분을 정화하는 장치다.

귀금속인 백금 등이 포함된 장치라 절도범의 목표물에 되는 사례가 빈번하다.

전국보험범죄국(NICB)에 따르면 훔친 촉매변환기를 되팔 경우 개당 50~250달러를 챙길 수 있어 범죄 행각이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