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한인타운에서 화재가 일어났다. LA 소방국에 따르면 주말인 오늘(6월11일) 오후 2시30분쯤 911에 화재 신고가 접수됐다.
LA 한인타운 한복판인 7가와 Manhattan Place 부근이었다.
LA 소방관들이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결과 7가와 Manhattan Place 부근 한 2층 주택에서 화재가 일어나 불길이 번져가고 있는 상황이었다.
소방관들은 즉각 불길을 상대로 진화 작업에 들어갔고 약 10여대 소방차들이 나선 끝에 약 30여분만에 불길을 잡았다.
불이난 곳은 2층 규모의 주텍이었는데 현재 사람이 살고 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불이난 주택 마당에 펜스를 둘러서외부 사람들의 무단출입을 막고 있는 모습이었는데 펜스에 여러 낙서의 흔적이 보이는 등 오랫동안 방치된 흔적이 역력했다.
LA 소방국은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는데아직 정확하게 파악하지 못하고 있지만
노숙자에 의한 실화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