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22일) 피코 리베라 지역에서 반려견 두마리와 산책 도중 벼락에 맞아 숨진 여성의 신원이 공개됐다.
LA카운티 셰리프국은 숨진 여성이 올해 52살의 안토니아 멘도자 차베스라고 밝혔다.
차베스가 살던 집 소유주는 그녀가 두 아이의 엄마라고 전했다.
차베스는 어제 오전 8시 50분쯤 LA다운타운에서 15마일 가량 동남쪽에 위치한 피코 리베라 지역 마인스와 림뱅크 애비뉴에 위치한 샌가브리엘 강변 인근 자전거 도로에서 산책하다 숨진 채 발견됐다.
목격자는 없었지만 응급대원이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차베스의 치명상이 벼락에 의한 것이라고 판단했다.
차베스와 함께 있던 반려견 두 마리도 살아남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