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카운티 편의점 3곳이 어제(6월29일) 잇따라 비슷한 시간대에 강도를 맞은 것으로 나타났다.
LAPD는 어제 새벽 0시에서 2시 사이에 Pomona, Diamond Bar, Whittier에 있는 편의점들에 계속해서 강도단이 들이닥쳤는데 모두 3인조 강도단이었다고 밝혔다.
첫번째 강도 사건은 어제 새벽 0시50분쯤 Pomona 지역에 있는 2488 S. Reservoir St.의 한 편의점에서 일어났다.
3명의 강도들은 계산대에서 현금을 강탈해 달아났다.
편의점 주인은 강도를 당한 후 911에 신고했고 경찰이 긴급출동했지만 이미 강도단이 떠난 뒤였다.
그리고 15분 후 이번에는 Diamond Bar에 있는 780 Brea Canyon Road 편의점에서 두번째 강도 사건이 발생했다.
역시 3명의 강도들이 계산대에서 현금을 가져갔다.
LA 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지난 3일 동안 Diamond Bar에서 일어난 두번째 강도 사건이었다.
마지막으로 어제 새벽 2시쯤에는 Whittier 지역, 1437 Whittier Blvd에 있는 7-Eleven이 3번째 강도 타깃이 됐다.
3인조 강도단은 7-Eleven에서 계산대를 통째로 가지고 나갔는데 목격자에 따르면 어두운 색 차량에 올라 Whittier Blvd 동쪽으로 사라졌다.
지난 27일(월)에는 Industry 지역에서 2600 Pedissier Place에 있는 7-Eleven이 강도를 당했다.
다행히 어제 일어난 3건의 강도 사건에서 인명피해는 일어나지 않았다.
LAPD와 LA 카운티 셰리프국은 어제 새벽 3건의 범행이 동일한 3인조 강도단에 의해 저질러졌는지 여부를 집중적으로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