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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보] LA한인타운서 말다툼 중 총격.. 남성 1명, 여성 1명 부상

오늘(13일) 새벽 LA한인타운 한복판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남성 1명과 여성 1명이 부상당했다.

LAPD에 따르면 사건은 오늘 새벽 0시 33분쯤 윌셔 블러바드와 옥스포드 애비뉴 인근 타코 트럭 앞에서 발생했다.

경찰은 주문을 위해 줄 서 있던 피해자들과 한 남성 사이에서 말다툼이 시작됐다고 밝혔다.

이어 남성이 피해자들에게 여러 발의 총격을 가한 뒤 인근에 있던 차량을 타고 도주했다고 전했다.

피해자들은 히스패닉으로 30대 남성과 30대 여성으로 확인됐다.

피해 여성은 가슴에 총상을 입어 심각한 상태로 후송됐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건 현장 앞 건물 경비원은 피해 남성과 여성이 부부처럼 보였다고 말했다.

경찰은 용의자가 히스패닉 남성이라고 밝히고 신원 확보에 주력함과 동시에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