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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주, 이번 주말 폭염.. 일부 지역 100도 넘을 듯

남가주에 이번 주말 폭염이 예상된다.

연방기상청은 오늘(7월15일)부터 17일(일)까지 남가주 지역 기온이 크게 오를 것이라면서 일부 지역에서는 100도를 넘을 것이라고 예보했다.

북쪽에서 미국 남서쪽으로 고온건조한 고기압이 형성돼 서쪽 방면을 향해 이동하면서 폭염을 일으킬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 때문에 남가주 지역은 오늘부터 기온이 올라간다는 것으로 특히 내일(16일) 토요일에 절정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남가주 지역 밸리와 사막 등에서 기온이 100도를 훌쩍 넘기는 폭염이 이어진다는 것이다.

그래서 LA를 비롯한 남가주 대부분 지역에서 이번 주말 기온이 90도대를 기록하게되고 그 중에 일부는 100도를 넘어설 것으로 예측됐다.

남가주에서는 내륙과 사막 지역 기온이 높은 반면에 바닷가 지역 경우에는 바다에서 불어오는 바람, 구름 등 영향으로 이번 주말에도 상대적으로 선선한 날씨가 계속해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됐다.

연방기상청은 이번 주말 남가주 지역 전체적으로  습도 10~25%, 풍속 20~30마일 정도에 그칠 것으로 관측했다.

San Gabriel 산악 지역과 Antelope Valley 지역에서는 오늘 오후부터 17일(일)까지 주말 내내 천둥, 번개가 칠 수도 있다는 예보가 나왔다.

이번 폭염은 오늘부터 일요일까지 계속되다가 다음주 초부터 열기가 가시면서 기온이 내려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