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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 '연쇄 강도' 끝나지 않아.. 아카디아도 털렸다

어제(16일) 아카디아의 세븐일레븐에서 또 다시 무장강도 사건이 발생했다.

이는 남가주 일대 6곳의 세븐일레븐에서 연쇄 강도살인 행각을 벌인 용의자들이 검거된 지 하루만의 일이다.

경찰은 자정 무렵 200 블락 이스트 라이브 오크 애비뉴에 위치한 세븐일레븐에서 무장강도가 나타났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세븐일레븐 직원은 총을 든 남성이 다가와 돈을 요구한 후 현금을 챙겨 어두운 색 세단을 타고 달아났다고 말했다.

경찰에 따르면 남성의 차량은 동쪽으로 이동한 것으로 확인됐다.​

남성은 마지막으로 목격됐을 당시 5피트 6인치되는 작은 체구에 녹색 자켓, 녹색 야구모자, 어두운색 바지, 검정색 장갑, 파란색 마스크, 흰색 신발을 신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아직 사건을 수사 중이다.

이번 사건과 관련한 정보를 갖고 있는 사람은 아카디아 경찰서(626-574-5151)로 제보하면 된다.

한편 지난 11일 세븐일레븐 ​브레아, 라하브라, 샌타애나, 리버사이드, 온타리오, 업랜드 지점에서는 연쇄 강도살인 사건이 발생했고, 15일 용의자인 말렉 다니어 팻(20, LA)과 제이슨 라몬트페인(44, LA)이 검거됐다.

711 사건으로도 유명한 연쇄 강도 사건은 오렌지카운티와 리버사이드에서 발생해 2명이 사망하고 3명이 부상했다.

세븐일레븐 본사는 용의자 검거에 10만달러의 현상금을 걸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