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lam News

허브 웨슨, LA한인타운 10지구 직무대행직 사임

허브 웨슨 전 LA시의원이 한인타운을 관할하는 10지구 시의원의 직무 대행직에서 사임했다.

LA카운티 수퍼리어 법원이 허브 웨슨 전 시의원의 대행 직무 정지 가처분 연장 명령을 내린지 사흘 만이다.

웨슨 전 시의원은 어제(25일) LA시의회에 보낸 서한에서 한인타운부터 사우스 LA에 위치한 레이머트 파크까지 관할하는 10지구를 대표할 수 있게 임명돼 감사했다면서 이 지역 주민들은 투표권을 가질 자격이 있다고 적었다.

이어 이 지역 주민들은 그들의 잘못 없이 이런 처지에 놓이게 됐다면서 커뮤니티는 대표할 의원을 필요로 하며 의원이 제공되는데 더이상 지연이 없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마크 리들리 토마스 시의원은 지난해(2021년) 10월 뇌물 수수와 공모, 사기 등 혐의로 기소돼 시의회에서 정직 처분을 받았다.

이후 허브 웨슨 전 시의원이 직무 대행직을 맡았지만 3차례 임기를 모두 마치고 대행을 맡았다며 소송이 제기됐고, LA카운티 수퍼리어 법원은 지난 22일 허브 웨슨 전 시의원이 직무 대행으로 시청에 복귀하는 것을 10월19일 정식 재판까지 두달 더 금지하는 예비 금지 연장 명령을 승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