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가주 일대 폭염이 오는 노동절 연휴까지 지속되는 가운데 오늘(31일)은 어제(30일)보다도 더 더울 전망이다.
국립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남가주 일대 낮 기온은 어제(30일)에 비해 최대 10도까지 상승할 전망이다.
LA한인타운 오늘 낮 최고기온은 92도로 예보됐다.
남가주 일대에는 오늘부터 폭염 경보가 새로 발령되는 곳이 있으며 이미 폭염 경보가 내려진 지역에도 연장 발령된다.
LA카운티의 경우 오늘 오전 11시부터 노동절인 다음주 월요일 9월 5일 저녁 8시까지 앤텔롭 밸리를 비롯해 LA카운티와 산타모니카 산악지역, 해안가, 샌퍼난도 그리고 샌가브리엘 밸리에 폭염 경보가 연장됐다.
국립기상청은 해안가 내륙 전 지역에 오늘 폭염 경보가 발령된 상태라고 밝혔다.
또 오는 일요일과 노동절인 다음주 월요일 해안가와 밸리 지역을 중심으로 불볕더위는 절정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앤텔롭 밸리는 폭염이 이어지는 동안 기온이 최고 113도까지 치솟을 수 있으며 밸리 112도, 산악지역과 해안가 105도 등의 높은 기온을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이어 다음주 화요일부터 조금씩 기온이 내려갈 것으로 국립기상청은 관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