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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Gulch Fire, 오늘 새벽까지 113 에이커 전소.. 45% 진화율

Angeles National Forest, San Gabriel 부근에서 이번주에 일어난 산불 2개가 기세를 올리고 있다.

먼저 지난 8월29일(월) 오전에 일어난 The Gulch Fire는 San Gabriel Dam 부근 약 113 에이커를 전소시키고 현재까지 45% 진화율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Angeles National Forest측은 공식성명을 발표하고 이번 The Gulch Fire가 폭염과 건조한 날씨 등에 힘입어 무서운 기세로 West와 Northwest 쪽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전했다.

LA 소방국은 이번 The Gulch Fire를 잡기 위해서 약 170여명 소방관들을 투입해 대응하고 있는 모습인데 오늘(9월1일) 나흘째를 맞아 진화율 45%를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또 Angeles National Forest에서는 오늘(9월1일) 새벽 이번주 두번째 산불인 The East Fire가 발생했다.

The East Fire는 지금까지 150여 에이커를 태웠지만 진화율이 93%에 달할 정도로 진화 작업이 매우 순조롭다.

Angeles National Forest측은 이번주 2개 산불이 일어나면서 San Gabriel Canyon 쪽에서 입산이 전면 금지된 상태라고 강조했다.

폭염과 건조한 날씨 등으로 산불 발생 가능성이 매우 높아 Angeles National Forest에서 불을 피우는 행위와 바베큐 등은 반드시 지정된 장소에서만 제한적으로 할 수있는 상황이다.

소방관들은 2개 산불 발생 원인에 대해서 조사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이렇다할 뚜렷한 성과는 거두지 못하고 있다.

The East Fire 때문에 Highway 39, Azusa 북쪽과 San Gabriel Canyon Road 등은 현재 폐쇄된 상태인데 소방관들 진화 작업이 성과를 거둘 때까지 출입을 할 수없다.

CA 교통국은 State Route 39 국도 일부 구간이 이번 산불들로 인해 폐쇄됐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San Gabriel River Bridge에서 Crystal Lake Road 사이 State Route 39 국도 구간은 Labor Day Weekend까지 계속해서 차량 운행이 금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