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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목소리가…" 캐나다 가수 위켄드, LA공연 중 중단

캐나다 싱어송라이터 위켄드(The Weekend)가 어제(3일) LA 콘서트 도중 목소리가 쉬는 바람에 갑자기 공연을 중단했다.

위켄드는 어제 오후 LA 외곽에 있는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콘서트를 열었다.

그는 자신의 히트곡인 '얼굴이 무뎌져'(Can't Feel My Face)를 첫 곡으로 부르면서 무대로 나왔다.

이어 다음 곡이 시작되려고 할 때 무대에 갑자기 불이 켜졌다. 

위켄드는 돌아서서 관객들에게 '목소리 문제'로 공연을 지속하기 어렵다며 사과했다.

그러면서 관객들에게 환불을 약속하고 조만간 다시 서겠다. 내가 여러분들에게 주고 싶은 것을 줄 수 없다고 설명했다.

위켄드는 공연 후 자신의 트위터에 첫 노래를 부르는 동안 쉰 목소리가 나와서 망연자실했다. 목소리가 쉰 것을 느꼈고 심장이 떨어지는 것 같았다고 밝혔다.

이어 팬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꼭 다른 날로 보상해 드리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