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21일 예정돼 있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 FOMC 회의를 앞두고 연준의 금리 인상 폭에 관심이 쏠린다.
지난 6~7월 두 차례에 걸쳐 이뤄진 0.75% 포인트 인상, '자이언트 스텝'이 또 한번 이어질지 주목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오늘(7일) 이번 달(9월) FOMC 추가 '자이언트 스텝'을 전망했다.
WSJ은 실업률을 높이더라도 인플레이션을 낮추겠다는 파월 의장의 공개 약속에 따라 오는 정례회의에서 또 한 번의 자이언트 스텝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파월 의장 외에도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지난달(8월) 중순 향후 FOMC 회의에서 0.75%포인트 추가 금리 인상에 찬성한다는 의사를 피력한 바 있다.
일단 시장의 관심은 내일(8일)로 예정된 파월 의장의 말에 쏠려 있다.
파월 장관은 케이토연구소 토론에서 발언할 예정인데, 오는 FOMC회의 전 사실상 파월 의장의 마지막 공개 발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