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lam News

주택 모기지 이자율 6% 근접..2008년 이후 최고치

[앵커멘트]

주택 모기지 이자율이 더 오르면서 6%에 근접했습니다.

2008년 이후 가장 높아졌습니다.

박현경 기자입입니다.

[리포트]

프레디 맥이 오늘 아침 발표한  지난 1주일간 평균 30년 만기 고정 모기지 이자율은 5.89%입니다.

그 전주 5.66%에서 올라 거의 6%에 근접했습니다.

지난해 이 시기 주택 모기지 이자율은 2.88%였는데   1년 만에 2배 이상 이자율을 기록했습니다.

또 올초 3.22%였다가 6월 중순 5.81%로 올라가며 이 기간 급격하게 치솟았습니다.

뿐만 아니라 오늘 5.89% 주택 모기지 이자율은 2008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것입니다.

프레디 맥의 샘 카터 수석 경제학자는 인플레인션에 맞춰 공격적인 금융정책으로 인해 모기지 이자율이 또 올라갔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모기지 이자율은 앞으로도 당분간 오를 것으로 관측됩니다.

연준이 금리를 또 인상시킬 것이 기정사실화됨에 따라 주택 모기지 이자율도 앞으로 더 올라갈 것이란 예상입니다. 

이로써 주택 바이어들은 당분간 주택을 구입하러 나서는 대신 모기지 이자율이 다시 떨어질 때까지 관망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주택을 팔려는 셀러들은 매물 가격을 좀더 낮춰야 할 가능성이 커졌다는 지적이 또한번 나오고 있습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스 박현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