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 개솔린 가격이 열흘 넘게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전미자동차협회 AAA와 유가정보서비스국에 따르면 오늘(13일) LA카운티 평균 개솔린 가격은 어제(12일)보다 1.4센트 오른 갤런당 5달러 40.6센트다.
LA개솔린 가격은 지난 11일 연속 상승세를 나타내며 이 기간 16센트가 올랐다.
오렌지카운티 평균 개솔린 가격은 오늘로 12일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오늘 오렌지카운티 평균 개솔린 가격은 하루 사이 1.5센트가 상승한 갤런당 5달러 37.5센트다.
오렌지카운티 개솔린 가격은 지난 12일 동안 20.7센트가 치솟았다.
남가주 개솔린 가격과 달리 전국 평균 개솔린 가격은 91일째 하락세를 나타냈다.
오늘도 전국 평균 개솔린 가격은 0.9센트가 떨어진 갤런당 3달러 70.7센트를 기록했다.
전국 평균 개솔린 가격은 지난 6월 14일 최고가 5달러 1.6센트를 기록한 후 지난 91일 동안 1달러 30.9센트가 떨어졌다.
이처럼 전국 개솔린 가격은 하락하는 반면 CA주만 상승하는 이유는 로컬 정유소들의 유지 보수작업 필요성 때문이라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개스버디의 패트릭 드한 회장은 시장에 개솔린과 디젤 공급이 제한되면서 가격이 빠르게 오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드한은 CA주 개솔린 가격이 향후 몇주 안에 다시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