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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강세로 이번 한인은행 추석 송금 대폭 늘어나

달러 강세로 인해 이번 추석 송금이 대폭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한인은행 8곳의 이번 추석 총 송금 건수는 지난해(2021년) 수치에서 794건 늘어난 1만 802건으로 집계됐으며, 총 송금액은 지난해보다 8백90만 달러 이상 급증한 약 3천15만 달러로 집계됐다.

이 중 뱅크오브호프가 지난 2-9일 집계한 추석 송금 건수는 지난해 3천706건에서 7% 늘어난 3천957건이다.

송금 액수는 작년보다 55% 증가한 약 1천214만 달러로 집계되면서 1천만 달러를 돌파했다.

한미 은행의 경우 지난 2-9일 추석 맞이 무료 송금 서비스를 집계한 결과 지난해 2천438건에서 7% 정도 감소하면서 2천274건을 기록했지만 송금액은 지난해 수치보다 8% 정도 증가해 약 6백22만 5천 달러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