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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섬 주지사, 공화당 주에서 낙태 빌보드 광고

개빈 뉴섬 주지사가 오늘(15일) 일부 공화당 주에서 낙태 빌보드 광고를 시작했다.

이날 뉴섬 주지사는 트위터를 통해 낙태 반대가 가장 심한 7개 주에서 낙태 광고를 냈다며, CA주는 여성 건강에 대한 자기결정권을 위해 끝까지 싸울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광고는 텍사스, 인디애나, 미시시피, 오하이오, 사우스 캐롤라이나, 사우스 다코타, 오클라호마에 걸렸고, CA주의 낙태 웹사이트(https://abortion.ca.gov/​)에 대해 홍보하고 있다.

사우스 다코타에 걸린 빌보드 광고엔 '당신 몸의 주인은 사우스 다코타가 아닌 당신(South Dakota doesn't own your body. You do.​)', 낙태가 필요하세요? CA주가 도울 준비가 됐습니다.(Need an abortion? California is ready to help.)'라는 내용이 담겼다.

어제(14일) 개설된 CA주의 낙태 웹사이트는 낙태권, 낙태 시술 병원, 낙태 지원금 등 정보가 담겨 있다.

한편 이달 초 주 의회는 낙태 보호를 위한 15개 법안을 통과시키고, 2억달러 규모의 지원금을 승인했다.

뉴섬 주지사는 이달 말까지 대부분의 법안에 서명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