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지역의 가을 불볕더위가 오늘(9월27일)도 계속 이어진다.
The National Weather Service, 연방기상청은 오늘 LA 상당수 지역이 100도를 넘을 것이라면서 LA 카운티 전체에 저녁 8시까지 폭염경보를 발령했다.
오늘 LA에서 가장 높은 기온이 예상된 곳은 Santa Clarita Valley, San Fernando valley, San Gabriel Valley 등으로 이 들 지역은 낮 최고 기온이 105도까지 오를 전망이다.
Santa Monica 산악 지역은 오늘 102도에 달할 것으로 예측됐다.
Van Nuys 역시 낮 최고 기온이 101도로 예보돼 LA에서 오늘 하루 100도를 넘길 지역 중 하나로 꼽혔는데 내일(28일)도 Van Nuys는 낮 최고 기온이 100도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또, 워낙 더위로 악명높은 Woodland Hills, Lancaster 등도 오늘 100도를 넘을 것으로 예보돼 힘겨운 하루를 보내야 한다.
Pasadena는 지난 25일(일) 최고 기온이 95도였는데 오늘 99도, 내일 97도로 100도에 육박하는 더위가 계속된다.
이밖에 Beverly Hills와 Compton, Lakewood, Norwalk, Culver City, Downey 등은 98도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됐다.
LA 다운타운도 오늘 낮 최고 기온이 90도를 넘어서 계속해서 매우 더운 날씨가 이어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연방기상청은 바다에서 불어오는 찬 저기압이 이번주 후반부에 남가주로 이동하고 있다고 전했다.
바다에서 불어오는 찬 저기압의 영향으로 LA 지역 가을 폭염이 밀려날 것이라는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