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LA시에서 기록적인 가뭄이 이어짐에 따라 LA수도전력국DWP가 물 사용량을 추적하고 누수를 감지하는 기기인 ‘플룸(Flume)’의 활용을 적극 당부하고 나섰습니다.
수도전력국은 이번 특별 프로그램을 통해 기존 199달러인 플룸을 49달러에 제공하며, 설치까지 완료시 25달러의 리베이트를 추가 지급합니다.
박세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효과음_플룸]
LA수도전력국DWP가 물 사용량 추적기 ‘플룸’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단독 주택에 거주하는 수도전력국 고객들은 누구나 이 기구를 구입할 수 있습니다.
플룸은 실시간으로 물 사용량을 추적하고, 누수를 감지합니다.
주민들은 플룸을 통해 2개월에 한번씩 발송되는 고지서에 앞서 구체적인 물 절약 계획을 세울 수 있는 셈입니다.
기존 199달러에 판매되고 있는 플룸은 수도전력국의 할인 프로그램을 통해 49달러에 제공됩니다.
또 플룸을 설치까지 완료하면 추가로 25달러를 환불받을 수 있습니다.
에릭 가세티 LA시장은 플룸이 물 보전을 위한 LA시민들의 노력을 두배로 늘릴 수 있는 기기라고 소개했습니다.
올해 여름 LA주민들은 물 보전에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 LA는 3달 연속 기록적인 최저 사용량을 기록했습니다.
작년 동기 대비 올해 6월엔 9%, 7월엔 11%, 8월엔 10% 물 사용량을 줄인 것입니다.
시 당국은 지난 6월부터 야외 물주기를 1주일에 3번에서 2번으로 제한하고, 무료로 재활용수를 공급하는 등 다양한 물 절약 프로그램을 시행해 왔습니다.
한편 플룸과 관련한 자세한 정보는 수도전력국 웹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스 박세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