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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소망 소사이어티‘치매 돌봄 전문 교육’

소망 소사이어티(이사장 유분자·이하)가 오는 13일(목) 치매 환자 및 가족, 보호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치매 돌봄 전문 교육’을 개최한다.소망은 오는 13일 LA 지부 사무실(975 S. Berendo St. LA)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총 8시간에 걸친 ‘제8회 치매 돌봄 전문 교육’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강좌의 강사는 최경철 소망 사무총장, 남궁 수진 소망 케어팀장이 맡았다.29일 본보를 찾은 남궁 수진 소망 케어팀장은 “치매 돌봄 전문 교육은 한인사회 내에서 점점 늘어나고 있는 치매 환자를 돌보는 가족 및 간병인들 뿐만 아니라 치매에 대해 더 배우거나 관심이 있는 분들을 위한 프로그램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남궁 케어팀장은 “지금까지 치매 환자의 가족, 간병인, 복지사, 의료인 등 다양한 참가자들이 치매 교육을 들었다”며 “참가자들 중 일부는 ‘치매 가족 모임’ 소규모 그룹에서도 활동하고 있다”고 말했다.최경철 소망 사무총장은 “치매 환자들은 날로 증상이 악화되기 때문에 가족, 간병인들과의 갈등을 겪는 경우가 많다”며 “치매 환자는 변하지 않기 때문에 환자를 돌보는 사람들이 태도를 변해야 갈등을 피할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최 사무총장은 “특히 치매는 다른 정신질환과 함께 증상이 발현되는 경우도 더러 있다”며 “이 때는 꼭 추가적인 정신질환 치료를 동시에 진행해야 치매 증상이 악화되지 않는다”고도 당부했다.이날 교육은 치매의 정의, 되돌릴 수 있는 치매, 치매를 일으키는 질병들, 치매 이외 다른 증상들, 치매를 대처하는 약, 치매를 대처하기 위한 소통과 활동, 치매의 단계, 치매 예방, 치매환자와 가족을 위한 프로그램, 치매 가족 모임 등 치매에 대한 전반적인 주제에 대해 다뤄진다.교육 참여 회비는 150달러로 사전 예약이 필수다. 참석자에게는 점심식사가 제공된다. 소망 회원들의 경우 30달러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등록 마감일은 10월11일이다. 문의 및 예약: 전화:(562)977-4580), 이메일: somang@somangsociety.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