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은 어제 보합 수준의 소폭 하락을 반짝 숨 고르기로 끝내지 못하고 sell off mode로 무너졌다.
예상보다 증가하며 5주 최고치를 기록한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과열된 고용시장이 진정되고 있다는 분위기를 조성했지만 투자심리를 진정시키기에는 역부족임을 나타냈다.
약세로 출발한 후 잠시 소폭 상승했다 sell off mode로 꺾인 장은 어제도 충분히 폭락세로 마감할 수 있었던 상황을 보합 수준의 미미한 약세로 무마시켰던 것 처럼간간이 혼조세로 반등했지만 오늘은 별다른 성과 없이 오히려 막판에 상태를 악화시키며하락세에 가속도를 붙였다.
결국 월요일과 화요일의 폭등세를 dead cat bounce로 끝내지 않으려는 의지에도 불구하고내일 발표될 비농업부문 취업자 수를 비롯한 고용지표를 앞두고 투자심리가 끝내 팔자 쪽으로 쏠렸음을 나타내 내일 결과에 따라 panic buying 이나 panic selling 이 몰려오기 바로 직전의 폭풍전야를 연상시켰다.
한편 PINS는 한 투자사로부터 투자등급과 PT을 상향조정 받고6개월 최고치에 도달해 작년 2월 기록했던 사상 최고치에서 71% 폭락한 반대로 5월 24일 찍었던 2년 최저치에서는 57% 폭등한 지점에 머물렀다.
김재환
아티스 캐피탈 대표 & 증권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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