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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노벨평화상, 벨라루스 운동가와 러-우크라 인권단체


올해 노벨평화상은 권위주의 권력에 맞서 싸운 활동가와 시민단체 2곳에 돌아갔다.

노르웨이 노벨위원회는 7일(현지시각) “평화와 민주주의 제고를 위해 기울인 노력을 높이 평가해 벨라루스의 인권 운동가 알레스 비알리아츠키, 러시아 시민단체 메모리알, 우크라이나 시민단체 시민자유센터(CCL)를 2022년 노벨평화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위원회는 “이들은 엄혹한 자국 내 정치적 환경에도 불구하고 시민사회를 대표하면서 수년간 권위주의 권력을 비판하고, 언론과 양심의 자유 등 시민들의 기본권을 보호하기 위해 애써왔다”고 밝혔다.

인류 평화에 이바지한 인물에게 주는 노벨평화상은 1901년 시작됐으며 올해 103번째로 수여된다.

나경연 기자 contest@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