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토요일 그리피스 팍에서
말다툼을 벌이던 중 상대 남성을 자동차로 들이받은 뒤 도주했던 여성이 결국 경찰에 붙잡혔다.
LAPD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8일 오후 3시쯤 2400 블럭 펀 델 드라이브에서 남성과 여성이 언쟁을 벌이다 발생했다.
여성이 말다툼 도중 상대 남성인 올해 70살 배렐리 사칸을 2006년형 렉서스 차량으로 들이받은 것이다.
이 차량은 사칸의 소유인데 여성이 운전해 의도적으로 들이받았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사칸은 쓰러져 병원으로 후송됐지만 소생하지 못하고 끝내 숨지고 말았다.
용의여성은 범행 직후 차를 타고 도주했지만 다음날인 어제(9일) 아침 헐리우드 지역 렉싱턴 애비뉴와 바인 스트릿 인근에서 붙잡혔다.
순찰활동을 벌이던 경찰은 사고에 의해 파손됐는데 파란 천으로 덮어놓은 차량을 발견했고 이 차량이 뺑소니 사고 차량인 것을 확인했다.
이후 경찰은 이 차에서 내리는 올해 32살 소냐 소베레인을 체포했다.
소베레인은 경찰 심문에서 자신의 범행에 대해 털어놓았다.
소베레인은 살인 혐의가 적용돼
백만 달러 보석금이 책정된 채 구치소에 수감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