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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코로나 19 확산세 계속, 신규감염과 병원 입원환자 증가

LA 지역의 코로나 19 확산세가 연말에도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LA 카운티 보건국은 지난 12월30일(금) 코로나 19 신규감염이 3,410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연말에 각종 모임이 늘어나면서 신규감염 숫자가 주로 2,000명대에 있다가 3,000명대로 올라간 것으로 보인다.

병원 입원환자 숫자 경우도 증가했는데 지난 12월31일(토) 기준으로 1,270명으로 나타나 그 전날(12월30일)에 비해 21명이나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중환자실 입원 코로나 19 환자 숫자 역시 12월31일(토) 150명으로 그 전날 142명보다 하루 만에 8명이 더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사망자 숫자도 12월30일(금) 하루 28명을 기록했다.

바바라 퍼레어 LA 카운티 보건국 국장은 지난해(2022년) 10월 이후 지금까지 LA 지역 코로나 19 사망자 숫자가 746명이라며 같은 기간 독감 사망자 숫자 43명의 17배에 달한다고 전했다.

바바라 퍼레어 LA 카운티 보건국장은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 CDC가 활용하는 Data에 따르면 실제 독감으로 인한 사망자 숫자가 훨씬 더 많을 가능성이 매우 높지만 어쨌든 코로나 19 사망이 다른 호흡기 질환 사망보다 많다는 것이 팩트라고 강조했다.

바바라 퍼레어 보건국장은 CDC 코로나 19 확산 기준에 의해서 LA 카운티가 ‘Medium’ 수준에 머물고 있는 것이 사실이고 7일 평균 하루 코로나 19 테스트 양성반응 비율이 최근에 다소 낮아지고 있지만 방심해서는 안된다고 지적했다.

모든 LA 카운티 시민들이 Common Sense를 발휘해서 코로나 19 확산을 차단하는 것이 가장 필요하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