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 미디어 Twitter가 일론 머스크 Tesla CEO 인수 이후 지금과는 상당히 다른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돼 주목된다.
일론 머스크 CEO가 인수 과정에서 이사회를 강하게 비난했던 만큼 인수가 확정되면 곧바로 대대적 해고에 들어가 조직을 감량할 것으로 보이고 가장 큰 문제점으로 꼽혔던 스팸 계정도 역시 정리 대상이될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그리고, 도널트 트럼프 대통령이 트위터 계정을 회복할 것으로 보이는데 일론 머스크 CEO가 평소 말할 자유를 강조하며 강제 정지를 비판해왔기 때문이다.
주형석 기자입니다.
일론 머스크 Tesla CEO가 Twitter 인수를 재추진하면서 앞으로 달라질 Twitter 모습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일단 일론 머스크 CEO의 Twitter 인수는 순조로울 전망인데 Twitter 주주 98.6%가 일론 머스크 CE0의 인수안을 찬성했기 때문이다.
일론 머스크 CEO가 당초의 인수가 440억 달러 그대로 Twitter 인수를 추진키로 해 조만간 인수가 완료될 전망이다.
일론 머스크 CEO는 Twitter 인수 작업을 완료하면 곧바로 대대적 변화를 불러올 것이 확실해 Twitter가 얼마나 달라질 것인지 벌써부터 화제다.
일단 구조조정이 최우선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일론 머스크 CEO는 인수 과정에서 지속적으로 Twitter 현 경영진을 비판하며 압박을 가했다.
일론 머스크 CEO는 원색적 비난마저 서슴치 않았는데 Twitter 이사회 구성원들이 하는 일 없이 밥만 축내고 있다는 발언까지했다.
전문가들은 일론 머스크 CEO의 현 Twitter 경영진에 대한 불신이 매우 강하다며 경영진 등 최고위급 인사들 상당수가 인수 직후 정리될 것으로 예측했다.
또, 조직을 슬림화하기 위해서 대규모 해고도 단행할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이와 더불어 그동안 인수과정에서 큰 문제가 됐던 이른바 스팸 계정 역시 정리할 것으로 관측된다.
일론 머스크 CEO는 지난 4월 440억 달러에 Twitter를 인수할 것이라는 계약을 했다.
하지만 Twitter가 스팸 계정에 대해서 자세한 정보를 제공하지 않고 있다는 이유로 석달 만이었던 7월 돌연 인수 포기를 선언했었다.
그만큼 스팸 계정에 문제가 많다고 여기고 있다는 점에서 일론 머스크 CEO는 인수 작업이 완료돼 마무리 되면 즉각적으로 스팸 계정을 깨끗하게 정리할 것으로 보인다.
또,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Twitter 계정을 다시 살릴 것이 확실하다.
일론 머스크 CEO는 누구에게나 말할 자유가 주어져야 한다며 듣기 싫은 소리라고 계정을 정지시키는 조치를 비난했다.
강한 자유주의적 성향을 보이는 일론 머스크 CEO는 트럼프 대통령이 다시 Twitter에서 활동을 할 수있도록 정지 조치된 계정을 복구시키는 명령을 내릴 것이 유력하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가짜 뉴스를 양산한다는 이유로 Twitter에서 영구 추방된 이후 Twitter 활동을 하지 못하고 있다.
Twitter는 지난해(2021년) 1월 트럼프 전 대통령이 일부 폭도들의 연방의회 난동 사태를 선동하고, 대선 관련 허위 정보를 유포한다는 이유로 계정을 영구 정지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전성기 때 Twitter 팔로어 8,900만 여명을 보유해 전세계에서 Twitter트위터를 가장 효과적으로 이용하는 사용자 중 하나였다.
당시 일론 머스크 CEO는 8,300여명의 팔로어를 보유하고 있었을 때였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Twitter에서 퇴출되고 나서 아예 자신이 직접 SNS ‘True Social’을 설립하고 활동에 나섰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지 못하고 경영난을 겪고 있어 Twitter 계정이 살아나면 복귀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