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25년부터 CA주 식료품점에서 비닐봉지 사용이 금지된다.
개빈 뉴섬 CA주지사는 지난달 (9월) 30일 마켓에서 플라스틱 봉투를 금지하는 법안 SB1046에 최종 서명했다.
이로써 CA주는 전국 최초로 오는 2025년 1월 1일부터 모든 식료품점에서 채소와 과일 등을 담을 수 있게 배치된 비닐봉지 사용이 금지된다.
대신 재활용이나 퇴비가 가능한 종이 봉지 등으로 대체가 가능하다.
CA주는 앞서 지난 2016년 마켓과 편의점, 약국 등에서 일회용 플라스틱 가방 금지한 바 있다.
환경 옹호 단체들은 이번 법안 통과를 환영하며 퇴비화 봉지 사용으로 환경 오염을 줄일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전 세계적으로 매년 100조 개 이상의 비닐봉지가 소비되고 있고 분해되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리는데 비해 평균 사용 수명 시간은 15분으로 상당히 짧은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