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누리 마르티네즈 LA시의장을 비롯한 라틴계 시의원들이 동료 시의원의 흑인 입양아에 대해 인종차별 발언을 한 것으로 드러난 가운데 LA카운티 노조연맹이 대화 녹취자를 고발하겠다고 밝혔다.
시의원들의 대화 녹취는 지난해(2021년) 10월 18일 LA카운티 노조연맹 건물에서 이뤄진 것으로 확인됐지만, 아직까지 녹취자의 신원과 녹취 방법은 공개되지 않은 상태다.
연맹 측은 지난 수요일(12일) “아직 경찰에 도청과 관련해 신고를 하지 않았지만 녹취자는 반드시 법의 처벌을 받게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