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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카운티 코로나19 입원자수 '뚝' 떨어졌다

LA카운티 코로나19 입원자수가 지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어제(15일) 기준 LA카운티의 코로나 입원자수는 446명, 중환자수는 58명이었다.

카운티 보건국의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7월엔 입원자수가 1천2백여명, 8월엔 1천여명, 9월엔 8백여명, 10월엔 4~6백여명으로 꾸준한 감소세를 나타내고 있다.

보건국은 가정용 코로나 검사기가 보급됨에 따라 실제로는 정부 집계보다 더 많은 확진자가 있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또 보건국은 코로나 입원자 중 약 40%가 코로나로 인해 특별 입원했고, 나머지 입원자는 다른 이유로 입원했지만 내원 당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금요일(14일) 기준 LA카운티의 코로나 7일 평균 확진율은 3.9%였다.

바바라 페러 LA카운티 보건국장은 "지난 2020년과 2021년 코로나 확진자수가 폭증했지만, 2021년에는 백신으로 인해 확진자수 증가가 입원자수 증가로 이어지지 않았다"며 "주민들이 반드시 업데이트된 부스터샷을 접종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카운티 보건국에 따르면 팬데믹 이래 LA카운티의 코로나 확진자는 총 347만848명, 사망자는 총 3만3811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