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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살 오토바이 운전자, 뺑소니 차량에 치여서 숨져

LA 지역에서 어제(10월16일) 일요일에 바이크 운전자가 뺑소나 차량에 치여 숨졌다.

LAPD South Traffic Division은 어제 오후 3시쯤 54th St과 Cimarron St 부근 교차로에서 차량사고가 일어났다고 밝혔다.

비포장도로용 바이크가 54th St 동쪽 방면으로 가던중에 Cimarron St을 지나면서 같은 방향 뒤에서 달리던 짙은색 승용차에 의해 접촉이 일어나며 사고가 발생했다.

목격자에 따르면 승용차가 바이크 뒤에 있다가 매우 위험하게 움직아며 앞으로 나가는 모습이었는데 그 상황에서 승용차와 바이크 사이에 순간적으로 접촉이 일어났다.

승용차에 부딪히면서 그 충격으로 바이크 운전자가 튕겨져 나가 그대로 도로 바닥에 떨어지면서 상당한 중상을 입었다.

응급구조대가 출동해 긴급히 인근 병원으로 후송했지만 바이크 운전자는 소생하지 못하고 사망하고 말았다.

숨진 바이크 운전자는 LA 출신의 20살 청년이었다.

바이크와 부딪힌 짙은색 차량은 사고 직후에 그대로 속도를 높여 현장을 빠져나간 것으로 나타났다.

LAPD는 차량 운전자를 뺑소니범으로 규정하고 현상금 50,000 달러를 내걸고 공개수배했다.

LAPD는 뺑소니 운전자에 대한 구체적 신상정보나 운전자를 체포하는데 결정적 도움이 되는 정보, 또는 뺑소니범으로 유죄 확정할 수있는 증거 등을 제공하는 제보자에게 50,000달러 현상급을 지급한다는 계획이다.

LAPD는 차량을 운전하다가 접촉 사고가 일어날 경우 반드시 사고 현장 주변에 차를 세우고 911에 신고한 후에 경찰관들이 올 때까지 그 자리에 계속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뺑소니 사고 관련 제보전화는 1-323-421-2500, LAPD South Traffic Division으로 하면 된다.